“저 사람이 정말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을까?”
108분의 상영시간 중 107분동안 머리를 떠나지 못했던 질문이다. 그래서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주인공은 끝날 때까지 성공할 기미를 보여주지 않았고 끝까지 긴장시켰다. 개인이 무모한 도전을 결심하고, 고난과 역경이 온 뒤 결국 성공하는 이런 류의 영화처럼 예측 가능한 흐름이 아니었다. 이 영화는 뭔가 끝내야 할 일이 많은데 해야 할 일이 많았고 해야만 하는 일도 많았다가 끝났다. ‘현실’을 담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망원동 인공위성’은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우주에 띄운 디지털 아티스트 송호준 작가의 궤적을 밀착해서 담아낸 영화다. 그가 인공위성을 띄우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의 이름은 OSSI, Open Source Satellite Initiative다. 누구에게나 공개되는 인공위성 계획 즉, 제작 과정과 방법이 누구에게나 공개된다는 의미다. 인공위성 발사에 드는 비용 1억원은 티셔츠 만 장을 팔아서 충당한단다.
영화 카피에서는 세계최초 개인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며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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