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위기 앞에서 유리턱(Glass Jaw)이 되는 현상들을 보다 보면, 그 중 눈에 띄는 주제가 ‘글로벌 기업’들에 관한 것입니다. 대형 글로벌 기업으로서 본사 차원에서는 상당한 수준과 철학을 보여주던 위기관리 역량이 한국법인에서는 충분하게 보여지지 않는 그런 현상에 주목하게 됩니다.
같은 회사이고, 본사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 한국법인인데 왜 위기관리 실행에 있어서 차이가 날까요? 그 이유는 뭘까요? 그간 외국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발견한 그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사의 위기관리 시스템 자체가 그리 명확하지 않는 경우
글로벌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본사에 가보면 소박한 형태의 기업도 있습니다. 전통을 가지고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해 왔고, 세계 각지에 판매법인들을 두고는 있지만, 본사 차원에서도 위기관리 경험이 별로 없고 해서 이를 체계화하거나 하는 수준까지 가지 못한 기업의 경우입니다. 당연히 한국법인도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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