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28일 명지대 경영대학은 밤새 불이 꺼지지 않았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게임 포텐셜리스트들의 첫번째 워크샵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틀동안 팀 세우기에 대한 경험과 게임 제작에 대한 지식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었다. 잠재력을 마음껏 터뜨린 이틀간의 현장의 스케치를 준비해보았다.
게임 포텐셜리스트를 찾아라!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 된 워크샵을 위해 창의인재들이 명지대 강의실에 모여 워크샵에 주된 일정에 대해 듣고 있다. 1박 2일동안 진행되는 워크샵은 창의인재들에게 협동심과 게임 개발에 대해 더 이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 강연에서 창의인재들이 배우고자 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김기웅 강사님의 강연으로 본격적으로 워크샵을 시작했다. 창의인재들에게 개발에 대해서 이해시키기 보다는 직접 학습하고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글로 게임 개발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개발을 경험해보고 학습하자는 취지였다. 2가지 프로그램중 먼저 진행한 것은 마쉬멜로 첼린지 라는 게임이었다.
마쉬멜로 탑 쌓기의 유일한 성공팀!
이 게임을 통해 알려주고자 한 것은 협동심과 일의 중요성이었다.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의견다툼을 하거나 마쉬멜로를 높게 쌓는 것만 생각해서 전체 탑이 부실해지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실제로 다른 일을 할 때에 이 경험을 살려 접근하라는 내용의 게임이었다. 실제로 실패한 팀들은 마쉬멜로를 높게 쌓을려고만 해서 탑이 무너져버렸다. 성공한 팀은 단 한팀이었다. 이 팀은 마쉬멜로는 높게 쌓는 것 보단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어 마쉬멜로를 올려놔도 무너지지 않는 탑을 만들었다. 김기웅 강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수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었다.
시시파이트 3000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두 번째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시시파이트 3000 이었다. 여고생들의 질투를 시뮬레이션 하는 게임인데 게임 방법만 알고 게임을 시작했을 때 게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도 모르는 팀도 있었고 반면에 시작부터 왁자지껄하며 게임을 진행한 팀도 있었다. 그리고 나서 창의인재들은 시시파이트라는 게임을 주어진 제약 안에서 새로운 게임으로 바꾸는 미션을 받게 되었다. 그 미션은 타겟층이 바뀐 경우 게임을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후속편을 낸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직접 개발해 보는 것이었다.
새롭게 바뀐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 과정을 통해 제약이 있을 때 게임이 어떻게 바뀌고 어떤 식으로 만들어 지는 지 알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실제로 게임을 상용화 하자고 하는 팀도 있을 정도였다.
정대영 강사님이 창의인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시고 있는 모습
마지막날에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97가지의 역자이자 게임 개발자 선배인 정대영 강사님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정대영 강사님은 개발자가 알아야 할 것들을 간단하게 강의하시고 창의인재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갖고 있던 질문들이 많은 창의인재들이여서 질문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었다.
게임 포테션리스트를 찾아라!
힘찬 구호와 함께 워크샵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창의인재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무엇보다 함께하며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있을 프로그램에서도 창의인재들의 열정과 게임 개발에 대한 즐거움을 잊지 않고 달려가길 기원한다.
글 : 조승재 (게임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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