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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 (54) – 빅브라더의 공포와 인터넷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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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터넷의 역사를 살펴 보면서, 인터넷이라는 것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발전해가는 도도한 역사의 흐름에 개방과 공유라는 정신이 아로새겨져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의 이런 개방성이 최근 위기다.

가장 커다란 사건은 2013년 미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ational Security Agency, NSA)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주요 정보들을 빼내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라는 컴퓨터 엔지니어가 가디언을 통해 폭로한 것이다. 심지어 2013년 11월 4일 뉴욕타임스에서는 지난 2007년 한국의 외교·군사 정책과 정보기관, 전략기술 등을 핵심적인 정보수집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하기까지 하였다.

이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가공의 인물 빅브라더(Big Brother)를 연상케 한다. 소설에서의 빅 브라더는 당에서 대중을 지배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로, 조지 오웰은 모든 사람들이 텔레스크린을 사용한 감시하에 놓여 있는 사회를 그려 내었다.

인터넷에 대해 폐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여러 나라들

인터넷을 탄생시킨 이런 미국의 행위는 결과적으로 인터넷이 가지고 있었던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이면서,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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