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달라졌다. 제조업 분야에서 창업을 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이 많아졌다. 제조업 분야는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데다, 재고 부담이 있고, 유통문제를 해결해야하는 등 난관이 많기 때문에 젊은 스타트업 창업가들은 보통 인터넷·모바일의 서비스나 커머스, 게임과 같은 콘텐츠 등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엔 생소한 제조업 분야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벤처인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 일백여든여덟번째 주인공인 에어의 윤철용 대표 역시 그런 케이스. 특히 본인의 전공 분야도 아니고 관련 경험도 없는데도 과감하게 낯선 분야에서 창업을 했다는 게 이채롭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을 가능하게 했을까.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고픈 꿈
미 캘리포니아주립대(U.C. Berkeley) 경제학과에 재학중이던 학생 윤철용. 그는 당초 창업을 고민해본 적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가 미국에서 대학에 다니다 한국에 들어온 이유도 창업 때문이 아니라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원래 대학에 다닐 때는 회계사가 되고 싶었어요. 전공을 착실히 공부해서 그쪽 진로를 따라가는 거죠. 그런데 우연히 한국에 들어왔다가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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