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술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늘면서, 동시에 소셜 등으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생산하고 내놓게 되다보니 수 많은 데이터들이 쌓이고 이를 처리하는 소위 ‘빅 데이터 (Big Data)’ 라는 것이 각광받게 되었다.
그런데, 빅 데이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소개되는 수많은 컨퍼런스나 뉴스, 그리고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주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각종 솔루션과 관련한 이야기들이거나, 마케팅과 영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컨설팅 등에 이야기가 집중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빅 데이터에 대해 단순히 마케팅 용어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양이나, 이를 저장하는 기술이거나, 데이터를 보여주는 기술이 아니다. 보다 본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은 사람들이 무엇을 공유하고, 어디에 가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고,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연결하고 생산하는지에 대한 ‘가치있는 정보’ 들이다. 그리고, 이런 가치있는 정보들은 결국 사람들의 경험을 좋게 만들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인지범위를 넘어서는 소위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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