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 대표는 30대에 들어서던 어느 날 개발자 인생에 잠시 쉼표를 찍고 홀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중국과 동남아시아 곳곳을 마음껏 여행한다.
한국에 돌아와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가장이 되면서 다시 일을 시작한 그는 고객을 모시고 동남아 골프를 다니는 영업까지 능숙하게 소화해낸다. 상상할 수 없던 일이었다. 계획 없이 떠났던 배낭여행에서 친분을 쌓은 현지 인맥, 배웠던 현지 언어가 그렇게 다시 쓰이게 될 줄 몰랐다. 이후 서버와 네트워크 구축,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수행 경력은 IT 분야 창업의 기반이 되었다. 해외 현지화를 위한 기술번역 일의 경우 제품 수출 시 사소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여러 유의점을 인지하게 해주었다. 또한, 그를 골치 아프게 만들었던 SI 제안서 작성 업무는 지금 그의 회사를 지탱하는 자금 확보의 원동력이 되었다.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던 경험과 지루하게 느껴졌던 일들이 결과적으로는 유의미한 성과로 돌아왔다. 지금을 위해 그 모든 여정을 거쳐온 것만 같았다. “세상에 도둑질 빼고 쓸모없는 일이 없더라.”며 웃는 이윤재 대표. 그는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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