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정신의 방의 시청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스타트업과 평범한 아이디어의 6개월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180일을 정주행하실 준비, 되셨습니까? 채널 고정, On Air!
Scene1. 대박의 꿈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업계획서를 쓰는 일이었다. 창업자금을 확보하고, 사무공간을 얻기 위해서는 정부지원사업이나 민간의 인큐베이팅 사업의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경력 3년차의 사원급이었기에 당.연.히 제대로된 사업계획서는 본 적도 없고, 써본 적도 없었다. 양식은 많았지만 샘플은 없었다. 자기소개서 한 장도 샘플 없이는 쓰기가 어려운게 현실인데, 인터넷에서 찾은 사업계획서는 대기업에서 작성한 수십장에 달하는 것들 뿐이었다. 죄다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같은 숫자단위가 다른 사업들이 대부분이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앱비즈니스에 대해 고작 5장-10장짜리 사업계획서 쓰는데 보름을 뜬 눈으로 보냈다.
앱개발사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지만 최근 데이터에만 빠삭할 뿐, 최초 데이터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을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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