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6 발표를 두고 예상했던 기사제목들이 나왔다. ‘아이폰, 혁신은 없었다’ 기사들을 몇 개 읽어보면 혁신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이 기사에서 말하는 혁신이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기한 물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888년 유리판을 없앤 대신 필름을 사용한 혁신적인 카메라가 등장하였다.
바로 조지 이스트만 만든 최초의 코닥 필름 카메라였다. 그 이전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큰 유리판에 감광액을 뭍힌 이른바 대형 습식 카메라로서 복잡하고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커다란 튜브 구조의 대형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키고 한 장 찍을 때마다 감광 유리판을 암실에서 갈아 끼워야 했다.
촬영 후에는 개인이 역시 암실에서 현상과 인화를 직접 해야만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이때 코닥은 ‘버튼만 누르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광고를 시작했다. 롤에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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