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이어 (Dog Years)’라는 영어 단어가 있다. 언 듯 보기에 12 간지의 ‘개의 해’를 영어로 말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독 이어의 뜻은 사람과 개의 평균적인 수명에 관련된 단어다. 지금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많이 올라갔지만 대략 70년으로 본다면 개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0년정도로 이야기한다. 사람이 일생이 70년이고 개의 일생이 10년이기에 일생 전체로 볼 때 개가 일생의 1/10인 1년 동안 사는 것은 사람이 전체 일생의 1/10인 7년을 사는 것과 같다. 시간의 속도에 대한 상대적인 비례, 이게 바로 독 이어 이다.
이렇듯 시간은 절대적이지만 상대적이다. 정확하게는 시간 자체가 상대적이라기보다 같은 시간 동안 일어나는 변화의 속도가 상대적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시간 동안 개는 사람보다 7배의 변화를 겪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IT업계를 보면 전통적인 산업군과 비교해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어느 날 갑자기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회사가 업계 1위를 … [visit site to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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